감사의 정원 국기 게양식 참전국 22개국 감사의 빛 점등식

광화문광장 한편에 자리한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참전국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에요. 2026년 6월, 이곳에서는 참전국 국기 게양식과 감사의 빛 점등식이 함께 열려 화제가 됐는데요. 감사의 정원이 어떤 곳인지, 국기 게양식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정리해봤어요.

감사의 정원이 조성된 배경

감사의 정원은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기념 공간이에요. 22개 참전국에서 보내온 석재를 활용해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징인데, 이는 각국이 실제로 전쟁 당시 파병했던 나라라는 상징성을 담기 위한 것으로 해석돼요.

이 공간은 ‘감사의 빛 22’라는 이름의 기념 구조물 22개로 구성돼 있어요. 22개의 구조물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22개국을 각각 상징하는데, 이를 통해 참전국들의 희생과 헌신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이 이 정원의 핵심 콘셉트예요.

참전국 국기 게양식 개최

감사의 정원에서는 참전국의 국기를 게양하는 행사가 열렸어요. 이 행사는 감사의 빛 23 점등식과 함께 진행됐는데, 2026년 6월 23일 저녁 7시에 감사의 정원에서 개최됐어요.

행사에는 수자원공사 군악대의 공연과 함께, 6·25전쟁을 소재로 한 특별 창작 공연도 함께 무대에 올랐어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공연 요소를 결합해 시민들이 역사적 의미를 더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눈에 띄어요.

화면을 통해 표시되는 참전국 국기

감사의 정원에서는 태극기를 포함한 참전국들의 국기가 스크린을 통해 표시되는 방식으로 게양이 이뤄져요. 물리적으로 깃발을 게양대에 다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니라, 디지털 스크린을 활용한 현대적인 연출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에요.

이런 방식은 광화문광장이라는 도심 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이는데, 여러 국가의 국기를 효과적으로 동시에 표현하면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감사의 빛 점등식과 함께 열린 행사

국기 게양식과 함께 진행된 ‘감사의 빛 23’ 점등식은 감사의 정원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불을 밝히는 행사예요. 이 점등식은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요.

서울시는 이 행사를 ‘호국보훈의 달 기념주간’의 일환으로 진행했어요.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돼 있어서, 이 기간 동안 감사의 정원을 비롯한 여러 공간에서 관련 기념행사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감사의 정원의 의미

감사의 정원은 단순한 조형물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광화문이라는 서울의 중심가에서 자연스럽게 6·25전쟁의 역사와 참전국들의 헌신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에요. 22개국에서 보내온 석재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 공간 자체가 국제적인 연대와 감사의 의미를 물리적으로 구현한 상징물이라고 볼 수 있어요.

참전국 국기 게양식이나 감사의 빛 점등식 같은 행사는 이런 상징적 공간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더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전후해 관련 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