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아홉산숲 - 대나무숲 인생샷 건지러 가실분?

2021. 6. 11. 23:10동부산/기장|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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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로 힘든 요즘 집안에만 있기 답답하실텐데요.
그래서인지 코로나 유행 이후 캠핑, 낚시 등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처럼 느껴집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데이트코스는 기장에 위치한 아홉산숲입니다.

아홉산 숲은 1600년대 남평 문씨 일족이 웅천 미동마을에 정착하면서 기존의 숲을 관리하고 가꾸면서 이뤄지게 되었는데요. 생태가 잘 유지되면서 2004년에는 산림청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되기 까지 했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드디어 숲이 민간에 개방되면서 저희도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홉산숲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9개의 골짜기를 품고 있다는 의미인데 특이하게도 순우리말 지명을 숲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남평 문씨 문중에서 관리하던 산을 숲으로 조성했기에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아홉 개의 산골짜기에 조성된 다양한 수종(참나무, 편백나무, 금강송 등)들을 관람하면서 마음의 짐을 한시름 내려놓게 됩니다.

  • 개방시간 09: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입장료 5,000원( 만 5세 이상 요금 동일)
  •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480번지
  • 전화번호 051-721-9183

 

아홉산 숲은 바로 이 대나무 숲으로 아주 유명한데요.  영화 명당의 촬영지 중 하나인 대나무 숲입니다.

대나무들이 빽빽히 늘어선게 보이시나요...사이사이에서 예쁘게 사진을 찍고있는 커플들이 많더라구요. 진짜 키큰 대나무들이 많아서 웅장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살랑 불면 댓잎이 서로 부딪히면서 사라락~ 쉬익~ 거리는데 뭔가 굉장히 상쾌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런게 힐링이구나 싶더군요.

요런 미니미니 오죽도 있구요. 참나무, 편백나무, 금강송 등 관람할 숲들이 부분부분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군락지라고 하는데, 구분되어 있으니 너무 보기 편하더라구요.

한바퀴를 다 도는데는 빠르면 1시간, 사진 찍고 천천히 돌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딱 식사하고 기분 좋게 산책할 정도랄까요?ㅋㅋㅋㅋ
너무 길어지면 여자친구랑 서로 얼굴 붉힐지도...생각보다 오르막 내리막이 좀 있어서 힘듦...

그리고 산책이 끝나갈때쯤 요런 집이 나오는데요. 이 집은 종택인 관미헌인데요.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한옥으로 현재도 사람이 생활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신발도 있고 소화기도 있고..

구경하라고 해서 보긴 봤는데 뭔가ㅋㅋㅋ남의 집 들어온 느낌..?

그리고 집을 구경하고 나오면 특이하게 생긴 대나무를 볼 수 있는데요. 대나무 줄기가 거북이 등껍질처럼 생겼다고 해서 구갑죽으로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희귀한 대나무라고 합니다. 몇십년 전까지는 한국에서 이 숲에만 있는 귀한 대나무였다고 하네요.

아홉산 숲에는 많은 귀염둥이들이 사는데요. 매표소 앞의 닭도 귀엽지만...제가 젤루 좋아하는 토깽이!

저 밥알을 옴뇸뇸 거리면서 씹으면서 절 보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물론 토기는 절 견제하고 있었던 거겠지만요...

짝사랑인가.

요런 기념품도 입구에서 파니 필요하시면 놓치지 마시길! 다육이 화분으로 써도 예쁠것 같더라구요.

코로나에 지친 블로그 친구분들 꼭 한 번 방문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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